상위권 게임 중독자가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
어렸을 때 상위권 게임 중독자였던 친구를 보면 성인이 되고 난 후에 생각보다 쉽게 원하는 것을 얻는 걸 볼 수 있다.
'왜 그럴까?', '도대체 왜 게임만 하던 놈이 나보다 빠르게 목표를 달성할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옆에서 지켜본 결과 너무 쉽고 간단해서 허무해졌다.
게임 중독자 친구는 학창 시절 게임을 할 때 무작정 게임만 하던 친구는 아니였다.
상황에 따른 예측과 추측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게임을 했다.
다시 말해, 가설을 세우고 게임을 할 때 마다 자신의 생각이 맞았는지 테스트를 하는 것이다.
이때, 본인의 지식이 부족해서 가설이 세워지지 않으면 공략집을 찾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넣어 갔다.
현재 이 친구는 게임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인생을 게임처럼 살아가고 있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일단 도전하고, 어떻게 일을 할지 가설을 세운다.
그리고 실제로 자신이 생각한대로 실행해 본다. 물론 본인이 생각한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가 더 많다.
여기서 일반 사람들과 차이가 발생한다.
보통 1~2번 실패를 하면 좌절하고, 좌절한 이유를 해결하지 않고 피하려고 한다.
반대로 게임을 한다고 가정해보자. 1~2번 죽었다고 게임을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게임 속 죽음은 실패가 아니라 실수일 뿐이다. 게임 중독자 친구는 이걸 현실에서도 똑같이 반영할 뿐이었다.
현재 내가 겪은 경험은 실패가 아니라 하나의 실수일 뿐이다. 다시 시작하면 분명 더 잘할 수 있고, 더 잘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인생은 게임과 같다.
인생은 게임과 매우 비슷하다.
다른 부분은 결과에 대한 시간 차이가 있을 뿐이다.
게임 공략집을 보면 초보자도 하루만에 짜릿한 결과를 맛 볼 수 있다. 하지만 인생 공략집은 성과를 맛 보려면 아무리 빨라도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여기서 인간은 어쩔 수 없는 '불안함과 조급함'을 느끼게 된다.
조금만 나가보면 서점에 인생 공략집으로 좋은 책들이 많다. 핸드폰만 켜도 온라인 강의가 넘쳐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보지도 않고, '저건 사기일꺼야.'라고 단정짓는다. 아니면 작심삼일, 한 달, 두 달하고 포기해버린다.
중, 고등학교도 3년씩 다니고, 전문대나 일반대학도 2~4년을 다니는데 왜 1년도 안하면서 안 된다고 포기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확신이 없기 때문에 포기를 하는 것이다.
만약 본인이 하고 있는 걸 1년 동안 꾸준히 하면 1년 후에 1억이라는 돈을 받을 수 있다고 해보자. 그러면 중간에 포기를 할까? 바보가 아닌 이상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스스로 보상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게임에서는 즉각적인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바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즉각적인 보상을 받을 수가 없다.
꾸준히 할 수 있는 단기적 보상
즉각적인 보상, 단기적 보상을 어떻게 채워나갈까?
첫 번째로 할 수 있는 건 플래너다.
플래너에 계획을 작성하고, 하나씩 해나간다면 하루하루가 보람차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만 했을 때 전혀 뿌듯하지 않다면 1개의 목표를 달성할 때 마다 본인이 했을 때 기쁜 것들을 적용시켜보자.
게임을 좋아한다면 한 가지 목표를 달성한 후 1시간 게임을 하는 방법이 있고, 노래하는 걸 좋아한다면 목표 달성 후 노래방을 갔다올 수도 있다.
이렇게 본인이 좋아하는 걸 먼저 정리한 후에 목표 달성 시 하나씩 보상을 받아보자.
두 번째는 환경 설정이다.
비슷한 목표를 가진 집단끼리 모여있으면 하루하루 동기부여를 받으며 더 열심히 보람차게 살아갈 수 있다.
예전에는 이런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오프라인 독서 모임과 같이 직접 만나서 활동을 했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화하면서 네이버 카페, 단톡방 등이 활성화 되고, 만나지 않아도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졌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단톡방과 오프라인 모임 둘 다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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