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케팅 글쓰기 전, 알아야 할 것들
마케팅 글을 작성하기 전에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본인의 머리 속에서 만든 문구인지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마케팅을 하려면 본인의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소리, 즉 소비자의 경험에서 나온 문구로 완성시켜야 합니다.
이를 찾을 수 있는 곳은 잡지, 경험담, SNS 댓글 등이 있습니다.
특히, SNS 댓글, 고객 후기 등을 찾다보면 뜻밖에 좋은 키워드,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가 탄생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7가지 기술과 어떻게 적용해 나가면 더 효율적인지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메시지 줄이기
글쓰기의 기본은 '하나의 기사에 하나의 메시지'를 작성해야 합니다.
한 문장, 한 문단에 2가지 이상의 내용이 들어가면 인간의 뇌는 기억하지 못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메시지를 줄여야 합니다.
이 내용을 알더라도 판매자 입장에서는 알리고 싶은 내용이 분명 많을 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알리고 싶은 내용이 많더라도 잘라내야 합니다.
계속 다른 내용, 다른 주제를 추가하다 보면 글만 길어지고, 읽기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가장 완벽한 문장은 더 이상 추가할 게 없는 문장이 아닙니다.
더 이상 뺄 내용이 없는 게 가장 완벽한 문장입니다.
고객의 뇌에 인상남기기
첫 번째 방법은 집요하게 반복하는 것입니다.
90% 독자들은 집중해서 읽지 않기에 반복해서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뻔하게 똑같은 내용을 전달한다면 독자는 더 이상 읽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더라도 형식을 다르게 해서 작성해야 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강조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식으로 독자의 의식을 문장으로 향하게 하거나 글씨체, 굵기 등의 강조 표현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방법은 구체적인 예시를 보여주는 겁니다.
저희는 항상 독자들이 '이해'라는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예시라는 '사다리'를 놓아줘야 합니다.
그렇기에 고객의 경험, 후기, 통계적 수치 등 구체적인 예시를 꼭 넣어줘야 합니다.
모든 초고는 쓰레기다.
모든 문장의 질은 '퇴고'로 정해집니다.
한 번에 절대로 좋은 글이 완성될 수 없습니다.
모든 글은 퇴고를 거듭할수록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퇴고를 할 때 참 3가지 시점으로 읽는 방법이 있습니다.
1. 교정자의 시점에서 읽는다.
2. 예상 독자의 시점에서 읽는다.
3. 환경을 바꿔 읽는다.
ex) PC, 핸드폰, 프린트, 공간, 시간 등
여기서 가장 좋은 방법은 독자의 시점으로 읽는 것입니다.
캐릭터 설정하기
캐릭터 설정의 뜻은 핵심 독자를 상세하게 잡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과정은 한 번에 불가능하며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어야 합니다.
캐릭터 설정 체크리스트
나이, 성별, 거주지, 직업, 연봉, 가족관계, 취미, 고민, 불안, 꿈, 목표, 성격, 가치관, 좋아하는 책, 영화,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유튜브 채널, 좋아하는 인물, 라이프 스타일 등
반론을 미리 거론하라.
글쓰기로 마케팅을 하는 것과 말로 영업하는 것은 다릅니다.
말로 영업을 한다면 그때 그때 반론을 제시하면 되지만 글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상 반론을 미리 적어놓아야 합니다.
우선 첫 번째로 전하고 싶은 말을 합니다.
두 번째로 예상되는 반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마지막으로 보충 설명을 하며 반론합니다.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yes, but' 3단계
1단계 : 전하고 싶은 말
2단계 : 예상되는 반론을 yes로 받아들인다.
3단계 : but 보충 설명을 하며 반론한다.
소제목 이용법
어떤 글을 쓰든 소제목은 필수입니다.
또한, 글을 쓰다 막히면 소제목부터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제목을 먼저 쓰게 되면 집중력을 지속시킬 수 있고, 생각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뢰가 부족한 경우
개인, 회사, 상품에 대한 신뢰가 없거나 실적, 평판, 성과가 불분명할 경우가 있을 겁니다.
이때는 사용자 후기, 숫자와 데이터 등 확실한 근거를 글로써 제시해야 합니다.
이러한 방안이 어려울 경우 불만족시 100% 환불, 무료 이벤트 등을 통해 처음 후기를 쌓는 방안이 있습니다.
마지막 정리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실행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위의 모든 것이 한 번에 가능하다면 글쓰기에 대해 검색을 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실행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메시지 줄이기와 고객의 뇌에 인상남기기를 시도해 봅니다.
2가지를 인지하고 글을 쓴 다음에 할 것이 퇴고입니다.
퇴고를 진행하고 이 글이 마케팅 글로써 좋은지, 테스트를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실행을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다면 캐릭터 정립을 해야합니다.
원래는 글을 쓰기 전에 캐릭터를 설정해야 합니다.
(캐릭터 설정은 타겟 설정보다 더 정교한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캐릭터 설정을 먼저 하면 초보자 분들은 포기하기 때문에 글부터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에 나머지 부분인 반론, 소제목 등을 추가하여 글을 한 단계 한 단계씩 성장시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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