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팔릴 수 밖에 없는 글쓰기, 내 가치를 열 배 이상으로 불리는 방법
팔릴 수밖에 없는 글쓰기 강의 누가 들을까?
- 개인 사업자
- 예비 창업자
- 마케터
- 취준생
- 이전 쇼핑몰 강의를 들었던 사람
대략 위의 5가지로 나뉘어질 것 같다. 그리고 쇼핑몰 강의가 나온 후에 글쓰기 강의가 나왔기 때문에 '대학생 김머신'이란 이름이 이미 브랜딩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제목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은 '팔릴 수밖에 없는', '내 가치를 열 배 이상으로'가 있다. 그래서 조금 응용 해보려고 한다.
- 기억할 수밖에 없는 → 한 번 본 순간 기억할 수밖에 없는 브랜드
- 클릭할 수밖에 없는 → 본 순간 무조건 클릭할 수밖에 없었다. → 보는 순간 무조건 클릭할 수밖에 없는 제목
- 거절할 수밖에 없는 → 그렇게 말하면 거절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 설득할 수밖에 없는 → 알면서도 당하는 설득 기술
음.. 아직 마음에 드는 문장이 나오지 않는다. 더 연습해야겠다.
상세페이지 본문
상세페이지는 월 20만 원에서 월 1억 원의 법인으로 성장한 대학생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리고 곧 바로 수강생 후기를 포트폴리오로 제시한다.
수강생 후기는 다양하게 있으며 마지막 쯤에 22살 어린 친구와 39살 아이 엄마의 사례를 보여준다.
독자 입장에서 '아직 경험이 없어서, 나이가 많아서'와 같은 핑계를 대거나 질문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강조를 했을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자신이 가르친 수강생은 나이에 상관없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았다.
이어서 '월 천만원의 주인공을 가장 많이 만들어 준 강사', '추상적인 이야기보단 실제로 적용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란 문구가 눈에 띈다. 사실 월 천만원의 주인공을 가장 많이 만들어준 사람은 자청님이지 않을까 라는 개인적인 의견이 있다.
드디어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이 나왔다.
위의 말을 다음으로 월 20에서 2년 만에 월 1억 순이익을 낸 이유는 글쓰기에 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그리고 지금부터 그 방법을 알려준다고 말한다.
사실 온라인 사업을 한다면 '글 없이는 팔 수 없다.'라는 말에 99%는 동의할 수밖에 없다. 또한, 2년 만에 월 1억 순수익이란 문구는 상당히 격하게 눈에 띈다. 당연히 다음 글을 집중해서 읽을 수밖에 없다.
그 다음 23살에 순이익 2,000만 원을 달성하고, 현재는 법인으로 소매뿐만 아니라 도매로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하루에 2,300만 원 이상의 금액을 발주한 것을 보여준다. 이 모든 게 2년 만에 가능했고, 현재는 강남 사무실, 사업 자동화, 5개 사업 운영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 하루 2,300만 원이라는 발주 금액을 포트폴리오로 보여주며 다시 한 번 가치 입증, 2년 만에 가능했다고 다시 강조, '강남 사무실, 사업 자동화, 5개 사업 운영'이란 말은 신뢰도를 높이면서 독자 입장에서 어떻게 그렇게 가능했는지 궁금증,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글을 읽을 때 몰입도를 더 높여준다.
여기서는 확실한 자료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앞에서 이미 가치 입증을 했기 때문에 글에 신뢰가 있다. 그리고 스스로도 '대학생 김머신' 자체가 포트폴리오며, 시행착오를 통해 계속해서 가치는 증명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 다음 혹하게 하는 문장이 있는데 '배움의 시기가 늦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대비책 역시 강의에 마련해 놓았으니까요.'라는 글이다.
분명 상세페이지의 글을 쭉 읽었다면, 수강생 후기 및 수강생 매출, 강사의 실제 매출 등을 확인하며 가치는 증명되었다. 하지만 독자 입장에서 '내가 할 수 있을까?', '너무 늦지 않았을까?', '돈을 번 수강생이 특별한거면 어떡하지?' 등과 같이 고민에 빠질 수 있다. 그런데 극복할 수 있는 대비책까지 세워 놓았다고 말하면 당연히 강의를 듣고 싶을 것이다.
생각 정리
쇼핑몰 강의와 다르게 스토리를 길게 하지 않았다. '월 20만 원이었던 사람이 월 1억 원의 법인으로 성장한 대학생 이야기'가 전부였다. 아무래도 쇼핑몰 강의가 잘 되고, 비슷한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거라고 예상한 것 같다. 또한, 비슷한 이야기는 지루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필요없는 이야기는 뺏을 것 같다.
흠.. 그리고 글쓰기 강의와 책을 보고 나서 제대로 소화하지 못 한 것 같다. 비슷한 기술인데 강의 마다 책 마다 다 다르게 이야기 하기 때문에 헷갈리기 시작했다. 글쓰기 이론을 한 번 쭉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댓글